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전주고·북중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전고를 빛낸 사람들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9월 5일 오후 2시 전주고등학교 개교 107주년 기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 총장은 전북대 교수로 30년간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 대학 행정 전반에서 지역 고등교육 발전을 이끌어 왔다. 지난 2023년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대학의 교육·연구 경쟁력과 대외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전북대가 전국 최고 수준의 거점국립대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양 총장은 2025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으로 선출돼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으며,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국가 교육정책 수립과 고등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총장 재임 기간 전북대는 다수의 학문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 첨단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JUIC 트라이앵글 산업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반도체·방위산업 연구 인프라 유치와 방산 AI 인재 양성에 나서며 지역 산업 기반 강화에도 앞장섰다.
또 남원 글로컬캠퍼스 조성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체화하고, 지역소멸 대응과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양 총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개인의 영예라기보다 전북대 구성원과 전북특별자치도민, 그리고 모교 동문들께서 함께 이뤄낸 성과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전북대가 세계와 경쟁하면서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교육혁신과 첨단산업 육성, 지역 상생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