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학생들이 일본 니혼대학교 학생들과 전주에서 만나 한일 양국의 우정을 다졌다.
전북대 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사업단(사업책임 신보람 교수·국제학부)은 지난 8월 22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일 대학생 공감외교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원하고, 전북대 국제학부와 국제융복합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양교 학생들이 ‘청년 외교관’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특히 전북대 학생들은 니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넓혀가는 공공외교 활동을 주도했다.
행사는 그림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그림 소통 프로그램’과 전주공예전시관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전통 공예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참가 학생들은 한일 관계의 미래와 청년이라는 공감대를 그림으로 풀어내며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니혼대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깊이 친해질 수 있어 기뻤다”라며 “강의실에서는 배울 수 없던 값진 경험을 얻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언어가 달라 소통이 어려울까 걱정했지만, 그림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고 모두 친절하게 다가와 주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책임자인 신보람 교수는 “동아시아 질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시점에서,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이 함께 한일관계의 앞날을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