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쾌적한 환경 조성 위해 악취 관리 빈틈없이
– 5~10월, 하절기 24시간 상황실 운영…민원 1,330여 건 처리 –
– 내년 4월까지 동절기 상황실 운영…’익산악취24′ 앱 또는 전화 신고 –
익산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24시간 악취 집중감시를 실시한 데 이어, 동절기에도 현장 중심의 관리와 저감 대책 마련에 힘을 쏟는다.
익산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해 총 1,337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 악취상황실에는 전문인력 4명이 투입돼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중단 없이 감시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악취 시료 163건을 포집했으며, 이 가운데 59건은 야간에 이뤄졌다. 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8개 사업장에는 조업정지와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려 시설 개선과 악취 저감을 유도했다.
처리한 악취 민원 1,337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축산 악취 940건(70%), 산업단지 악취 203건(15%), 기타 194건(15%)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원이 접수되면 역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악취 발생원을 추정하고, 현장에 출동해 발생 원인을 확인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특히 전체 민원의 약 70%를 차지하는 축산 악취에 대해서는 축사와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인근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를 실시했다. 감시인력을 배치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순찰과 상주 감시를 병행하고, 민원 발생 시 즉시 저감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산업단지에서는 야간 조업 사업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주거지역과 인접한 구역을 중심으로 악취측정차량과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감시활동을 이어갔다.
시는 올해 접수된 악취 민원에 대한 데이터 분석 용역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2027년 악취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악취 민원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동절기에도 악취상황실 운영을 이어간다.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상황실 운영시간을 조정해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토·일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악취 발생 시에는 ‘익산악취24’ 앱이나 전화(063-831-8020)로 신고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악취 감시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줄이겠다”며 “악취 발생 특성을 고려한 관리 대책을 마련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