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구제역·및 ASF,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질병 유입방지 및 안정화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 대책에 나선다.
겨울철은 철새 유입과 낮은 기온으로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져 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국내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부안군은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에 최고 수준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에 행정명령을 발부함과 동시에 생석회 도포, 소독필증 확인·보관, 매개체 방제 등 가금사육 농장 등에 대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가축전염병 발생과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거점소독시설 1곳을 추가 운영하여 총 2곳(행안, 줄포)을 상시 가동한다. 또한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관을 지정해 농가마다 육성을 통한 방역수칙 지도 점검 및 홍보를 추진하고, 고위험농가(종오리, 산란계) 및 철새도래지 등 통제초소 7개소 운영 및 공동방제단 차량, 드론, 광역방제기 등을 투입해 철새도래지 및 농가 주변 도로를 빈틈없이 소독할 예정이다.
방역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위험지역의 오리농장에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사육제한을 시행하여 AI 발생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돼지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취약농가의 방역 실태 점검 및 항체검사를 확대 실시해 항체형성률이 낮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농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추가접종, 지도점검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쉽게 확산하는 만큼 농장 내·외부 소독, 매개체 방제 등의 철저한 방역뿐만 아니라 발생 위험지역 방문 자제 등 범군민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구제역·ASF· AI 발생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및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