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가 지난 2017년 설립한 1종 전문박물관인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아시아 문화와 관련해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은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 소장품은 아시아 28개국 15,000여 점에 달한다.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소장품의 지역적‧주제별 편중성을 보완하기 위한 수집 계획을 수립해 올해는 서‧남아시아 지역의 소장품을 중점적으로 확보하고자 한다.
이에 올해 수집 사업은 튀르키예, 요르단, 이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가 속한 서아시아와 인도, 네팔, 부탄,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권역이 대상이다. 구입 대상 유물은 서·남 아시아 지역의 전통문화를 비롯해 전통 의복, 음식문화, 공연, 공예, 종교, 건축 등과 관련한 것이다.
자료의 상태가 양호하고 문화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우선 구입하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소장자와 소유관계가 불분명한 자료, 불법으로 취득한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구입 자료 심의평가위원회의 심의·평가 결과에 의해 자료 구입을 결정하며, 구입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자료 매매계약 체결 후 대금 지급과 함께 소유권이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으로 이전된다.
구입한 유물은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관리‧보존하며, 전시와 연구를 비롯한 교육, 홍보, 창제작 등 ACC의 문화사업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물의 매도를 희망하는 사람은 매도 신청서와 유물 사진이 포함된 자료 명세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ACC 기증 담당자의 전자우편(islescop@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아시아의 문화 다양성 발굴과 가치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공개 구입한 자료들은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전시, 연구, 교육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