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문화유산 보수∙복원용 재료 공급 기반 마련
장흥군의 국가 무형유산 제와장(보유자:김창대)이 운영하는 조선와 요에서 제작한 전통 기와와 전돌이 국가유산 전통 재료로 인증됐다.
조선 와요는 지난 7월 21일 전통 건축 수리 기술 진흥재단으로부터 받은 ▲기와(암키와) ▲기와(수키와) ▲전돌 등 3개 품목에 대한 인증 심의 결과에 대한 전통 재료 인증 심의 공고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수리와 복원에 사용되는 전통 재료의 품질을 확보하고 전통 제작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유산 수리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의4에 따라 ‘국가유산 수리 전통 재료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인증된 재료는 국가유산 수리·복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인증서에 따르면 조선 와요는 전남 광주·전남 장흥군 안양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인증된 전통 재료는 전통적인 제작 방식과 재료 특성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장흥에서 제작된 전통 기와와 전돌이 국가유산 수리 및 복원 현장에 활용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에서 전승돼 온 제와 기술과 전통 재료 생산 기반을 국가유산 보수·복원 체계와 연계함으로써 전통 건축 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무형유산 제와장 김창대 대표는 “이번 전통 재료 인증은 장흥의 전통 제와 기술과 재료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통 제작 기법을 충실히 계승하면서 국가유산의 보수와 복원에 적합한 전통 재료를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국가 무형유산 제와장의 전통 기술이 지역의 생산 기반과 결합해 국가유산 전통 재료 인증으로 이어진 것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통 기술의 전승과 전통 재료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장흥의 문화유산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