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용지면 주민들이 스스로 필요한 농촌 Economic·사회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까지 옮기며 ‘주민 주도형 농촌 사회서비스’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용지면 황토빛나눔센터 일원에서‘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온(溫_ON)마을 이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공동학습회’를 통해 지역 생활 여건을 분석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모색한 결과물이다. 주민공동체는 학습회를 통해 수립한 ‘용지면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계획’을 바탕으로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행사장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와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건강 마사지, 윷놀이, 도전 골든벨, 노래자랑, 스포츠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생생마을관리소 운영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농협, 체험휴양마을, 마을 활동가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협력해 주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들이 단순한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서비스 기획자이자 공급자로 나선 이번 사례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복지·문화 서비스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사람·조직·공간을 연결하는 ‘공동체 기반 사회서비스’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집 가까운 곳에서 장도 보고 이웃들과 어울려 웃을 수 있어 즐거웠다”며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행사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설계한 서비스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및 생생마을관리소와 협력해 주민이 필요를 찾고 해결하는 공동체 기반 농촌 사회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