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물관, 안동 이어 전주서 전통 문양 특별전 연다
9월 1일 개막… 찾아가는 박물관·한옥마을 투어 등 프로그램 다양
전주대학교 박물관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에 선정된 특별전 ‘자연에 선조들의 지혜를 담다 – 일상, 행복, 바람 아로새기다’를 순회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 선조들의 의·식·주 문화 속 전통 문양을 주제로, 지난 6월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에 이어 9월 1일부터는 전주대학교 박물관에서 11월 30일까지 순회전이 이어진다. 하회세계탈박물관의 전통 탈 9점을 새롭게 더해 전시의 폭을 넓히고 지역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특별전과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9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인구감소지역 학교와 청소년 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박물관’과 학생들이 박물관을 방문해 특별전 관람, 진로탐색, 자개 공예 체험 등에 참여하는 ‘찾아오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자유학기 및 진로특강 참여 기관에는 버스비를 지원한다.
전주의 문화·관광 자원과 특별전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주한옥마을의 경기전·전동성당 등을 둘러보고 떡살을 활용한 전통 떡 만들기를 체험하는 ‘한옥마을 투어&떡 만들기 체험’과 서학동 예술마을을 둘러본 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통 인박기법을 활용한 티코스터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현수 박물관장 직무대행은 “안동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전통 문양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공감해 주셔서 뜻깊었다”며 “전주에서도 특별전과 함께 찾아가는·찾아오는 박물관, 지역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문화를 보다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엄 이음’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88개 박물관·미술관의 지역 순회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관들은 2개 이상의 지역에서 순회전을 개최하며, 이 가운데 50개관은 전시 장소를 거점으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전시 관람을 지역 체류형 문화 경험으로 확장해 지역 문화와 관광 산업의 동반 성장에도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