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집중 호우·폭염 대응 축산 현장 기술 지원 총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지속되는 집중호우와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8월까지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가동하고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관련해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7월 22일 충청남도 보령시의 한우 농가를 찾아 집중호우 뒤 축사 관리 상황을 살피고, 고온 스트레스 저감 기술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에 방문한 농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추진하는 ‘거세 한우 고온스트레스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육 중인 한우 80여 마리는 개체당 하루 50g씩 고온 스트레스 저감 보조사료(코팅비타민, 아미노산, 글루탐산 조합)를 먹으며 매달 전문가의 상담에 따라 사양관리를 실천한다.
농장주는 “여름철마다 소들이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가 줄어 고민이 많았는데, 보조사료 급여와 맞춤형 상담덕분에 올해는 적정량을 유지하고 있어 마음이 놓인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최근 이어진 강우로 축사 내부가 매우 습해진 만큼 전기 안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고, 본격적인 폭염기에는 고온 스트레스 최소화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한낮에는 외부 작업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8월까지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상시 운영 중인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가축 더위지수(THI)* 예측 정보와 고온기 사양관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서’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http://www.nias.go.kr)에서도 알아볼 수 있다.
* 온도와 습도에 따라 가축이 실제로 체감하는 스트레스를 수치화한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