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중문화가 다양한 사회적 목소리를 드러내고 권력과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문화적 공간을 형성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학술 교류의 장이 전북대학교에서 마련됐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소장 조화림 교수)는 10월 2일 JBNU 컨벤션센터 제1세미나실에서 ‘아프리카 대중문화와 권력: 재구성되는 목소리와 공간’을 주제로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프리카 대중문화를 단순한 문화적 표현을 넘어 사회·정치적 의미와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장으로 바라보고, 대중문화와 권력의 상호작용을 다각도로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권력이 재현되고 협상되는 방식과 이에 대한 저항, 기존 문화와 의미를 새롭게 활용하는 양상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대중문화가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와 공간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논의했다.
아울러 국내외 아프리카 대중문화 연구의 주요 성과와 동향을 공유하고, 학제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연구 확장 가능성도 모색했다.
학술대회는 연구소가 참여하는 인문한국 3.0(HK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소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국내 아프리카 대중문화 연구의 기반을 넓히고,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화림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프리카 대중문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깊이 있게 논의하고, 국내 아프리카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인문학적 상상력과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아프리카 연구의 심화와 확산은 물론, 한국 사회의 시민교육과 문화교류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