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김원일)와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김수종)이 고위험성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 연구 역량 강화에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고위험성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반복 발생하며 보건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고위험 인수공통감염병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전문 연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초연구부터 실용화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연구시설과 특수장비를 공동 활용해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학술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감염병 대응 기술을 발굴하고, 백신과 치료제 개발 분야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원일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인프라를 갖춘 우리 연구소와 전문 수의학 연구 역량을 보유한 충북대 수의대가 뜻을 모으게 돼 매우 뜻깊다”며 “양 기관의 자원과 인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가 보건안보의 핵심이 될 고위험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수종 학장도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 지평을 넓히고 실질적인 연구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활발한 정기 학술교류를 통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혁신적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충북대 수의과대학 간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국가 감염병 대응 체계의 다각화와 관련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