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관장 설동훈)이 지역 서점과 손잡고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책과 문화를 즐기는 ‘사(四)색 책방 : 네 개의 책방, 네 가지 취향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중앙도서관 남문 테라스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책방의 개성과 대학생들의 창작물을 함께 나누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대학도서관을 지역사회에 열린 문화공간으로 넓히고, 대학과 지역이 책을 매개로 교류하며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에이커북스토어, 책방토닥토닥, 소소당, 청동북카페 등 지역 서점 네 곳이 참여한다. 각 서점은 고유한 취향과 특색을 담은 추천도서를 전시·판매하며 학생과 지역민을 만난다. 현장에서는 신간도서를 바로 빌릴 수 있는 대출 서비스도 운영해 새로운 책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대학생들의 창작물을 공유하는 전시도 열린다.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책의 문장, 지역의 장면’ 전시에서는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동아리 글춤·소망의 시와 소설, 군산대 동아리 프롤로그의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지역 서점과 두 대학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책과 창작을 통한 교류의 폭을 넓힌다.
행사 기간 잔디광장은 학생과 지역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독서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책방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대학생 창작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설동훈 전북대 중앙도서관장은 “지역 서점의 개성과 지역 대학생의 창작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라며 “학생과 지역민이 책과 문화를 매개로 함께 소통하고, 대학도서관이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