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의료 시뮬레이터와 술기교육 솔루션 한 자리
간호·응급의료 등 현장 중심 시뮬레이션 교육 운영 경험 소개
AI·XR 기반 가상환자·가상현실 시뮬레이션 교육 사례 제시

전남대학교병원은 ‘스마트 의료교육 시대의 시뮬레이션 전략’을 주제로 제3회 임상교육훈련센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최신 의료 시뮬레이터와 AI·XR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육의 동향과 실제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18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건립추진단과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주최했으며,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및 교육기관 관계자와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주재균 전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건립추진단장(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 신 전남대병원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신 의료 시뮬레이션 기술과 실무 중심 교육 사례, AI·XR 기반 의료교육의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3개 세션의 강연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은 ‘최신 의료 시뮬레이터와 교육 트렌드’를 주제로 이지선 전남대병원 간호교육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김만진 메드닉스 차장은 ‘수술·시술 시뮬레이터 기반 술기교육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최성림 BT 부장은 ‘수술 시뮬레이터 및 술기 훈련 시스템(Surgical Simulator & Skill Trainer)의 최신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박소혁 VEP4U 팀장은 ‘Maia(AI기반 가상환자 교육 시스템) & BLIS(블렌디드 러닝 기반 시뮬레이션 룸)’를 주제로 발표하며 AI와 블렌디드 러닝을 접목한 시뮬레이션 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은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 운영 경험’을 주제로 양형채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승현 전남대병원 간호교육팀 간호사는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운영 경험’을, 이성민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해양경찰 시뮬레이션 교육 운영 경험’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윤애린 삼성서울병원 임상교육팀 파트장은 ‘시뮬레이션 교육 운영 및 실무 적용 사례’를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운영 경험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은 ‘AI·XR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정용훈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장윤덕 동명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는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기반의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교육의 효과’를, 정혜원 전북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AI 기반 가상인간의사소통(Virtual Human Communication) 시뮬레이션 교육’을 주제로 각각 가상현실과 AI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육 사례와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학술대회장에는 최신 의료 시뮬레이터와 교육 장비를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수술·시술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교육 장비와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며 의료교육에 활용되는 최신 기술을 확인했다. 특히 광주대학교 보건복지대학 일반대학원 간호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도 학술대회에 참여해 최신 의료교육 기술과 시뮬레이션 교육을 직접 경험했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스마트 의료교육 시대를 맞아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시뮬레이션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 구축될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최신 의료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는 현재 건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내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 임상교육훈련센터 공사에 착수해 이전한 뒤 교육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센터는 전공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비롯해 지역 보건의료 인력과 예비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의료기술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최신 의료기기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과 신의료기술 융합의료기기 활용 교육 등을 통해 호남권 의료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