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권 보건소 신속대응반 30여 명 참여…재난의료지원 교육 실시

전남대학교병원은 9월 15일 전남광주 남구 덕남동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2층 강당에서 ‘2026년 광주권역 재난의료지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대규모 재난 및 다수사상자 사고에 대비해 효율적인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이 공동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광주 동구를 비롯해 나주·곡성·보성·화순·장흥·강진·함평·영광·장성 지역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속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재난의료 대응체계 총론 ▲재난의료 대응 사례 ▲관련 서식 소개 및 작성 ▲중증도 분류 ▲다수사상자 재난의료 대응 도상훈련 등 이론교육과 훈련 교구를 활용한 가상훈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난 상황에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할과 현장 대응 절차를 익히고, 재난거점병원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방안을 실습했다. 이를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하고 현장 응급의료 대응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동기 응급의학과 교수(재난의료책임자)는 “재난 및 다수사상자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 대응 구조와 현장 대응체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평상시 교육과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재난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28일에는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광주 서구·남구·북구·광산구와 고창·담양 지역 보건소 신속대응반 18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2차 교육까지 광주권역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대상으로 재난의료 대응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이어갔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광주·전남·부산 응급의료지원센터 9명, 전남대학교병원 8명, 조선대학교병원 5명, 광주소방본부 12명 등 총 34명의 강사진이 참여했다. 각 기관의 재난의료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