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 2026서 각각 우수 학술전시상…임상 증례 기반 교육 전시로 학술적·교육적 가치 인정

왼쪽부터 박계령 전공의, 양준열 전공의
전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들이 국내 대표 영상의학 학술대회에서 나란히 학술전시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임상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양준열 전공의(3년차)와 박계령 전공의(4년차)는 지난 9~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82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6)에서 각각 우수 학술전시상을 수상했다.
KCR은 국내외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영상의학 학술대회로, 올해는 ‘영상의학을 통한 인류애(Humanity Through Imaging)’를 주제로 개최됐다. 학술전시상은 학술대회에 출품된 교육 전시 가운데 학술적 내용과 교육적 가치를 심사해 우수한 전시를 선정해 수여한다.
양준열 전공의는 ‘두경부 외상 후 발생한 활동성 출혈의 혈관조영술 소견과 치료적 색전술(Angiographic Findings and Therapeutic Embolization of Active Bleeding after Head and Neck Trauma)’을 주제로 학술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경부 외상 후 발생할 수 있는 활동성 출혈의 다양한 혈관조영술 소견을 증례 중심으로 제시하고, 출혈 혈관에 대한 색전술 치료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박계령 전공의는 ‘MOG 항체 연관 질환의 영상학적 스펙트럼: 전형적 소견과 비전형적 증례에 대한 증례 기반 고찰(Radiologic Spectrum of MOG Antibody-Associated Disease (MOGAD): A Case-Based Illustration of Typical Patterns and Atypical Cases)’을 주제로 발표했다. MOG 항체 연관 질환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영상 소견뿐만 아니라 비전형적인 증례까지 함께 제시해 질환의 다양한 영상학적 양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진단에 도움이 되는 주요 영상 소견을 소개했다.
두 전공의의 이번 수상은 실제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영상의학적 소견과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학술성과 교육적 가치를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KCR 2026에서는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과 함께 우수 학술전시상 등 학술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