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자문회의
– 11일, 학계 전문가·현장 조합 관계자 한자리 –
– 규제 완화·개선 방향 등 장기적인 주택 공급 논의 –
익산시가 장기적인 주택 수급의 균형을 도모하고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았다.
익산시는 11일 도시계획과 건축 분야 학계 전문가, 실제 정비구역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노후 공동주택 증가로 예상되는 기존 주거지 공동화 등 부작용을 살피고, 신규 주택 공급 관리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가 균형을 이루는 장기적인 주택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한국주거학회 홍경구 단국대 교수를 비롯해 장한두 전북대 교수, 김재수 원광대 교수, 권용석 전주대 교수, 김운술 한국도시재생기술연구원 이사, 채준섭 익산시 건축사협회장 등 도시·건축 전문가와 시 관계 부서 관계자들이 자리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주요 재건축·재개발 조합장과 추진위원장 등도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신속한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주택경기 악화로 향후 주택 공급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택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도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규제 완화와 지원 정책, 제도 개선방안 등을 지속해서 발굴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분석과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주택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민경수 익산시 건설국장은 “주택 공급은 인구와 가구 변화 등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사안을 고려해야 한다”며 “각계 전문가와 재건축·재개발 현장, 시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듣고 균형 있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