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혜영) 학생동아리 ‘PAW STEP(포스텝)’이 바자회와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과 동물을 아우르는 나눔을 실천했다.
PAW STEP은 지난 9월 11일 간호대학 학생과 교내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첫 바자회를 열었다. 동아리 회원들은 이날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동물을 함께 돌아보며 동아리가 지향하는 생명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교내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어 12일에는 학생 8명과 교수 2명이 군산 유기동물보호소 ‘리턴’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보호 중인 동물들을 돌보고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돌봄의 의미를 되새겼다.
2025년 설립된 PAW STEP은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러닝, 교내 고양이 돌봄, 플로깅,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황민지 동아리 회장은 “처음 준비하는 행사여서 걱정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해 주셨다”며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형은 지도교수는 “작고 연약한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경험은 간호학생들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체득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환자의 생명과 존엄을 소중히 여기는 간호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