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김지응 교수팀, 스마트 누룩 발효 제어기 연구로 우수논문상
온·습도·환기 통합 제어… 전통 누룩 제조 표준화 기반 마련
전주대학교 농식품경영학과 김지응 교수 연구팀(정성철·이수경)이 발표한 ‘스마트 누룩 발효 제어기의 설계 및 개발연구: 온·습도·환기 제어를 중심으로’가 2026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전통 누룩 제조의 품질 편차를 줄이기 위해 온도·습도·환기를 통합 제어하는 스마트 누룩 발효 제어기를 개발하고, 안정적인 발효 환경 구현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검증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 누룩 발효 제어기는 상용 냉동고를 기반으로 제상히터를 활용한 가열 시스템과 자연형 환기 방식을 적용해 전통 누룩 발효 환경을 구현했다. 실험 결과 안정적인 온·습도 제어 성능을 확인했으며, 반복 실험과 데이터 축적이 가능한 저비용 스마트 발효 시스템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전통 누룩 제조의 표준화와 스마트 양조 기술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지응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전통 누룩 제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재현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AI 기반 발효 제어 기술과 자동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활용해 스마트 양조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RISE 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전통 발효기술과 ICT를 융합한 스마트 발효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