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제65회 GIST아카데미 조찬포럼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최샛별 교수 초청 – 최샛별 교수, ‘세대 뛰어넘어 함께 일하기’ 주제로 세대 간 가치관과 소통 방식의 차이 조명 – 고도성장기·저성장기 경험에 따른 세대별 인식 차이 살펴보고 조직 내 소통과 협력 방안 제시 ▲ GIST아카데미가 10월 26일(월) 오룡관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최샛별 교 수를 초청해 제65회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10월 26일(월) 오전 7시 GIST 오룡관 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최샛별 교수를 초청해 ‘제65회 GIST아카데미 조찬포 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날 ‘세대 뛰어넘어 함께 일하기’를 주제로 세대별 성장환경과 가치관의 차이가 조직 내 갈등으로 이어지는 원인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서로 다른 세대가 이해하고 협력하기 위한 소통 방안을 소개했다.
최 교수는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1년부터 이화여자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문화사회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 국사회학회장과 세계사회학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문화사회학으로 바라본 한국의 세대연대기』, 『예술의 사회학적 읽 기』, 『취향과 불평등의 사회학』 등이 있다. 이날 최 교수는 ‘세대는 시대의 거울’이라는 관점에서 각 세대가 경험한 역사적·사 회적 환경이 가치관과 행동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했다.
▴산업화세대 ▴베이비붐세대 ▴X세대 ▴MZ세대의 특징을 비교하며, 공동체 의식 과 성실·근면을 중시하는 ‘기성세대’와 개인의 자율성·평등·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 차이가 서로 다른 시대적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짚었다.
특히 세대 간 인식 차이를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기회구조의 차이’를 제시했다. 고 도성장기에 사회에 진출한 베이비붐세대와 저성장·취업 경쟁 심화 속에서 성장한 MZ세대는 노력과 성과, 직장생활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도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기성세대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형성해 온 반면, 젊은 세 대는 노력에 대한 보상이 불확실한 환경을 경험해 왔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인식 차이를 개인의 태도 문제가 아닌 서로 다른 사회경제적 경험의 결과로 이해할 필 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대 갈등 사례를 통해 같은 상황도 세대별 가 치관과 소통 방식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소개됐다.
특히 야근수당에 대한 인식 차이와 업무 지시 과정에서 구체적인 지침을 요구하는 상황 등을 예로 들며, 서로의 행동을 자신의 기준으로만 판단할 때 오해와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갈등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상대방의 행동을 자신에 대한 공격이 아닌 세대적 특성으로 받아들이고, 상대방이 형성해 온 가치관과 사고방식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태도를 제안했다.
아울러 조직 내 리더와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세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세대 간 통역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조 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성호 GIST아카데미 원장(교학부총장·대외부총장)은 “이번 강연은 서로 다른 세대 가 경험해 온 사회적 환경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GIST아카데미 조찬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인과 동문들이 경영 현장에 필요한 통찰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나누고 교류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IST의 비학위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GIST아카데미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술 경영아카데미(GTMBA)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월·5월·6월·9월·10월에 다양 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역 기업인과 동문들을 위한 조찬포럼을 정기적으 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