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폭염 장기화에 선제 대응…한·육우·젖소 스트레스완화제 긴급 공급
정읍시가 2억 6000만원을 투입해 한우·육우와 젖소 사육농가 849곳에 폭염 피해 예방용 스트레스 완화제를 무상 공급한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예방하고 축산농가가 안정적인 사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없다.
스트레스 완화제는 고온으로 인한 가축의 체온 상승과 식욕·면역력 저하 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시는 이를 통해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한우·육우 사육농가 792곳과 젖소 사육농가 57곳 등 모두 849곳이다. 시는 농가에 완화제를 신속히 공급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초 폭염에 취약한 돼지와 가금류 사육농가 268곳에도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했다. 지원 농가는 중소규모 양돈농가 91곳과 닭 사육농가 137곳, 오리 사육농가 40곳이다.
시 관계자는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 상황을 계속 살피고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