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주시와 함께 AI 행정 혁신 그린다
AX 업무협약… 문제 발굴부터 성과 확산까지 지역 AX 모델 구축
전주대학교가 전주시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과 지역사회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전주대학교와 전주시는 8월 18일 전주시청에서 류두현 전주대학교 총장과 조지훈 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전환(AX)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행정과 지역사회의 AI 기반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전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행정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AI를 활용해 개선방안을 만들어가는 ‘실행형 행정 전환(AX)’을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정책기획, 시민서비스, 데이터 개방·연계 등 3개 분야 27개 부서의 공무원 45명을 ‘AI Champion(AI도우미)’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전주대학교 교수 3명과 AI 전문기업 대표 7명,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 1명 등 11명의 전문가 멘토단이 참여해 총 56명 규모의 AX추진단이 운영된다. 전주대학교에서는 미네르바학부 한동숭·송해근·장현애 교수가 전문가 멘토로 참여해 공무원들의 AI 기반 업무혁신 과제 발굴과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다.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은 AX추진단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자동화, 정책기획, 공공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의 AI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교육 이후에는 공무원들이 실제 담당 업무를 분석해 혁신과제를 발굴·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멘토링과 기술자문, 성과분석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발굴된 과제를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해 문제 발굴부터 AI 적용, 성과 검증과 확산까지 이어지는 지역 AX 협력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류두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AI 교육과 연구 역량을 전주시의 실제 행정 현장과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AI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업무에 적용하고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AI 기반 행정혁신의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프로젝트 성과를 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민원·복지·교통·문화·관광 등 다양한 행정 분야로 AI 활용을 확대하며, 지역 재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및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전주대학교는 RISE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AI 특별도시 전주’ 구현에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