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너지융합학과 인공지능원격탐사연구실 소속 김도원, 김동진, 김수환, 김윤지, 송시은, 송유담, 이예진, 최고운, 한도희 학생으로 구성된 ‘소확행데이터팀’(지도교수 염종민)이 지난 8월 5일 열린 ‘2026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 축산 분야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기상·기후 자료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상청·한국전력공사·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함께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재난안전 분야 80개 팀과 축산 분야 45개 팀 등 총 125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분야별 10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했다.
소확행데이터팀은 한우의 개체·혈통·농가 정보와 기상·기후 데이터를 결합해 도체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과 데이터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XGBoost, CatBoost, FT-Transformer 등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분석 모델을 활용해 결과를 비교·종합했으며, 실제 환경을 고려한 검증 방식을 적용해 데이터 누수를 방지하고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기상데이터가 도체등급을 직접 결정하는 요인이라기보다 폭염과 한파에 따른 폐사 위험, 전력 사용량, 사료 수급 등 축산농가의 생산관리와 경영 위험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상정보와 축산데이터를 결합한 인공지능 모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연구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도와 조언을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육 단계별 데이터를 추가해 농가의 생산관리와 출하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