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국립대치과병원과 함께 필수 치의료 AI 진단·예측 시스템 공동 개발
지역 치의료 인력 대상 AI 교육·공공 치의료 표준 진료지침 개발 등 협력 확대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임현필)은 전국 6개 국립대치과병원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선진 치의료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대치과병원 등 전국 6개 국립대치과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7월 24일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간 치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필수·공공 치의료 분야의 AI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는 전남대치과병원을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서울대 치과병원 등 6개 국립대치과병원이 참여했다.
이번 약정은 지역별 필수·공공 치의료 인프라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확산해 지역 간 치의료 격차를 줄이고, 국민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와 전문 인력, 첨단 기술 인프라를 공유해 연계하고 안전하고 표준화된 보건의료 데이터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특화 질환 분석과 치의료 AI 고도화를 위한 연합학습 인프라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중증 응급의료와 장애인, 소아 등 필수 치의료 분야의 AI 기반 진단 및 예측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지방 의료기관 및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공공 치의료기관과 연계한 AI 기반 협력 모형도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 치의료 인력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추진한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 지역 치의료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AI 임상 지원 도구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디지털 치의료기기와 AI 치의료 솔루션을 운용할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공공 치의료 서비스의 표준 진료지침(CP)을 개발해 확산하고, 디지털 치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건의하는 등 지역 필수·공공 치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임현필 전남대치과병원장은 “이번 협력이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간 치의료 격차를 줄이고 필수·공공 치의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남광주 지역 주민들도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공공 치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