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새싹지킴이병원·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전남대학교병원은 새싹지킴이병원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과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 피해아동과 학대 의심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원과 보호를 연계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9일 오후 4시 어린이병원 세미나실에서 광주지역 새싹지킴이병원과 자치구, 경찰 등 유관기관 10곳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새싹지킴이병원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새싹지킴이병원 홍보캠페인 운영계획을 비롯해 사업 추진 현황과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지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학대 예방 홍보캠페인 추진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캠페인은 7월 말부터 10월까지 북구미래아동병원, 미래아동병원, 미래로21병원, 아이퍼스트아동병원, 광주센트럴병원, 하나아동병원 등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병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신고의무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역새싹지킴이병원인 전남대병원은 자치구 및 지역새싹지킴이병원과 협력해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캠페인 결과를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 아동학대 예방 인식 확산과 새싹지킴이병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광역·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입문교육 운영과 국가아동권리보장원 현판 제작·배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우수사례 공모전 추진계획도 함께 공유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아동학대 대응 역량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새싹지킴이병원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유관기관으로 참석한 광주경찰청은 아동학대 의심 사례 발견 시 신고의무자의 신속한 신고와 수사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대 의심 아동의 안전 확보와 적기 보호조치를 위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난 4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료적 방임 판단 매뉴얼 보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국가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됐음을 공유하며,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