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전남광주특별시·경남도·부산시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며, 여수와 통영, 부산 해역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8개국에서 크루저급(대형요트)과 딩기요트(소형요트) 85척, 선수단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는 여수에서 출발해 경남 통영과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항로에서 기량을 겨룬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2020년 처음 열려 올해 7회째를 맞았다. 해마다 남해안의 주요 해양도시를 경기 항로로 연결하며, 남해안 주요 해양도시를 잇는 해양스포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는 3일 출전 등록과 계측을 시작으로 4일 여수 앞바다에서 단거리 연안 레이스가 펼쳐진다. 5일에는 여수 웅천마리나에서 통영 도남항까지 외양 장거리 레이스가 이어지며, 6일에는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고성능급)이 여수에서 부산 수영만까지 장거리 레이스를 펼치고, 국제크루저급 2그룹(ORCⅡ·중저성능급)은 여수에서 통영 한산해역에서 마지막 연안 레이스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열려 의미를 더한다. 5일 막을 올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행사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섬이 지닌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다.
박태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해양정책과장은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여수의 섬과 바다, 통영과 부산의 해양도시를 하나로 이어 남해안의 해양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는 만큼 참가 선수와 방문객이 남해안의 다양한 섬과 해양관광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