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음식 나눠요”…익산 농촌마을에 퍼지는 이웃사랑
– 10~16일, 함열·오산·황등·웅포·춘포 5개 읍·면서 추석맞이 음식 나눔 –
– 농촌협약사업 연계…주민들이 대상 선정부터 음식 준비·전달까지 참여 –
익산 농촌지역 주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직접 마련한 음식을 이웃과 나누며 따뜻한 한가위 정을 전한다.
익산시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함열읍·오산면·황등면·웅포면·춘포면 등 5개 읍·면에서 농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추석맞이 음식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익산시 농촌협약사업 주민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각 지역 농촌협약 주민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등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나눔 대상 선정부터 음식 준비와 전달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각 읍·면에서는 지역 여건에 맞춰 불고기와 배추김치를 비롯한 명절 음식과 밑반찬을 정성껏 마련해 배후지역 고령자와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고령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 음식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건강과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는 등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주민 간 교류를 넓히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문화를 확산해 농촌 공동체를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권 익산시 농촌활력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이 농촌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이번 추석 음식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정이 더욱 깊어지고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