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아동상담 학술동아리 ‘리유’, 국제학회 우수논문상
전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아동학과 아동상담 학술동아리 ‘리유(LI-YOU, 지도교수 김리진)’가 학생 주도의 연구활동을 통해 ‘2026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 하계융합학술발표대회 및 학부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학부 연구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리유는 ‘Listen to your story’의 약자로, 내담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상담자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아동상담 학술동아리다. 상담이론과 놀이치료, 사례연구, 논문 스터디, 학술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의 상담 실천역량과 연구역량을 함께 높이고 있다.
이번 수상은 김리진 교수와 아동학과 김가현·박선민·백지훈·전지현 학생이 공동 수행한 연구 ‘대학 졸업예정자의 심리치료 인식에 대한 은유분석’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연구팀은 대학 졸업을 앞둔 청년들이 심리치료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은유분석(Metaphor Analysis)을 통해 심층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대학 졸업예정자들은 심리치료를 단순한 치료의 수단이 아니라 회복과 돌봄, 자기이해, 사고의 유연성을 돕는 과정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청년층의 정신건강 증진과 상담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학생들이 연구주제 선정부터 연구설계, 자료수집과 분석, 포스터 제작, 학술대회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부 과정에서 축적한 연구 경험이 상담 현장을 이해하는 실천역량과 근거기반 상담을 수행하는 연구역량을 함께 기르는 교육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리진 교수는 “아동상담은 내담자를 이해하는 실천역량과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역량이 함께 성장해야 하는 분야”라며 “학생들이 연구를 직접 수행하고 학술대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경험은 예비 아동상담 전문가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부생들이 연구와 실천을 연계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상담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 아동학과는 학생 중심의 연구교육을 바탕으로 학부 연구활동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고 있다. 아동상담과 놀이치료 분야의 전문성과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활동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