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맞아 주민 100여 명 대상 의료봉사
발치·스케일링·충치 치료부터 구강보건교육까지 지역주민 건강 살펴

전남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팀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신안군 하의도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구강악안면외과팀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신안군 하의도에서 박홍주 교수를 비롯한 전공의와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학생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봉사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치, 스케일링, 충치 치료, 불소도포 등 다양한 치과 진료를 실시했으며,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평소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마련됐으며, 봉사단은 의료봉사 후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관련 강연을 들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민주주의,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박홍주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로 구성된 밴드 ‘불협화음’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의료봉사에 문화적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홍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치과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