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이후 LIPS를 통해 로컬창업 소상공인 765개사에 1,227억원의 민간투자 유치, 10개사는 중기업으로 성장
– 민간투자가 제조업 등 로컬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화장품, 식·음료(F&B) 등 K-소비재의 수출까지 이어지며 성장 기반 다변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소영, 이하 중기부)는 10월 29일(목) 「로컬창업 소상공인 대상 민간투자 동향 및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립스*는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가 지역의 고유한 자원, 문화, 특성을 가진 로컬창업 소상공인에게 먼저 투자하면, 중기부가 정책자금 및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분석에서는 `23년 사업 도입 이후 실적을 바탕으로 로컬창업 소상공인에 대한 투자 흐름과 성장 성과를 살펴봤다.
* LIPS(Local & Lifestyle biz Incubator Program for Strong SME) : 민간 투자사로부터 소상공인이 투자 유치 시, 투자금의 최대 5배 융자(5억원 이내)·3배 사업화 자금(2억원 이내) 지원
로컬창업 투자 동향 ※ ’23.~’26.8월 수혜기업 대상 분석(765개사)
`23년 이후 립스를 통해 로컬창업 소상공인 765개사에 1,227억원의 민간투자가 이뤄졌다. 기업당 평균 투자액(누적, `23.~)도 `23년 1.17억원에서 `26년 1.6억원으로 증가했고, 최초 투자액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의 비중도 43.0%에서 57.9%로 높아졌다. 로컬창업 소상공인에 대한 민간투자가 전체 규모와 투자 금액 모두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로컬창업 투자 현황(`23~`26.8)>
(단위 : 개사, 억원)
| 구분 | 2023 | 2024 | 2025 | 2026(~8月) | 합계 |
| 기업 수 | 128 | 120 | 353 | 164 | 765 |
| 투자규모 | 150.7 | 179.5 | 560.1 | 336.7 | 1,227 |
| 기업 평균 투자액누계 | 1.17 | 1.33 | 1.48 | 1.60 | 1.60 |
투자 대상은 업력 3~7년 사이의 중기 기업(375개사, 49.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평균 업력도 3.6년이었다. 지원 전후 매출과 고용은 모든 업력 구간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초기 기업의 매출(+188%)과 고용(+100%)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민간투자와 정책지원의 연계가 초·중기 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로컬창업 업력별 투자 비교(`23~`26.8)>
(단위 : 개사, 억원)
| 업력 | 기업 수 | 비중 | 매출 변화 | 고용 변화 | |||||
| 지원 전 | 지원 후 | 성장률 | 지원 전 | 지원 후 | 성장률 | ||||
| 초기 | (3년 이내) | 292 | 38.2% | 2.02 | 5.82 | 188.1% | 1.49 | 2.98 | 100.0% |
| 중기 | (3~7년) | 375 | 49.0% | 7.43 | 10.75 | 44.7% | 4.24 | 5.19 | 22.4% |
| 후기 | (7년 초과) | 98 | 12.8% | 12.22 | 13.88 | 13.6% | 5.89 | 7.12 | 20.9% |
※ 매출·고용 분석은 지원 전·후 이력이 있는 519개사 대상으로 진행
업종별로는 제조업(321개사, 42%), 서비스업(131개사, 17%), 정보통신업(126개사, 16%), 도소매업(125개사, 16%) 순이었다. 그간 벤처투자*가 기술 분야 중심으로 이뤄진 가운데, 로컬창업 소상공인 투자는 식품·뷰티 등 소비재 제조부터 가사·건강관리 분야의 생활서비스, 교육·인력 매칭 플랫폼까지 다양한 생활 기반 사업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6년 상반기 벤처투자 상위업종 : ICT 서비스, 전기·기계·장비, 바이오·의료 순
<업종별 투자 추이(`23~`26.8)>
| 구분 | 2023 | 2024 | 2025 | 2026 | 전 기간 |
| 1순위 | 제조업(48%) | 제조업(43%) | 제조업(37%) | 제조업(47%) | 제조업(42%) |
| 2순위 | 도소매업(16%) | 서비스업(18%) | 서비스업(21%) | 정보통신업(24%) | 서비스업(17%) |
| 3순위 | 서비스업(12%) | 정보통신업(15%) | 도소매업(20%) | 도소매업(13%) | 정보통신업(16%) |
대표자 연령은 청년 대표(20·30대)의 비중이 전체 수혜기업의 42.9%를 차지해, 소상공인(7.7%, 2024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대비 5.6배에 달했다. 청년 대표 기업이 투자받은 로컬창업 소상공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청년이 민간투자를 발판으로 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청년 대표 비중 : `23년 44.9% → `24년 34.2% → `25년 44.6% → `26년 46.6%
성과로 이어지는 로컬창업 투자
※ (분석대상) 매출·고용 자료가 있는 519개사(`23~`25)
<기업규모>
2026년 8월까지 투자받은 로컬창업 소상공인 765개사 중 10개사가 중기업으로 성장했고, 51개사는 총 392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3년간 매출 성장률이 20% 이상인 고성장 기업의 비중도 70.7%로 나타났다. 민간투자를 시작으로 매출을 키우고 후속투자를 유치하며 중기업까지 성장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 연도별 추이(억원) : ‘23년 7.43 → ’24년 57 → ‘25년 213.76 → ’26.8 391.97
중기업으로 성장한 10개사는 F&B 4개사, 뷰티 2개사, 라이프스타일 4개사였다. 대표 업체로는 ▲ 투자를 통해 중국·일본 등 아시아부터 북미까지 약 40개국의 해외 판로를 개척한 뷰티 기업 ‘파워플레이어’(`23년 선정) ▲ 디카페인 원두 스틱·드립백 등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에 독점 납품한 ‘빈스페이스(`25년 선정)’ ▲ ‘흑염소 몸국’, 엑기스 제품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개발해 3년 연속 매출 증가와 2호점 개점에 성공한 ‘안다미로 늘봄’(‘23년 선정)이 있다.
<매출·고용>
민간투자를 유치한 로컬창업 소상공인의 기업당 매출 평균은 7.65억원에서 10.94억원으로 43% 증가했고, 평균 고용 인원도 4.0명에서 지원 후 평균 5.3명으로 31%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전체 고용도 646명 증가해, 민간 투자의 성과가 매출 확대를 넘어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졌다.
<수혜기업 성장 추이(`23~`25)>
(단위 : 억원, 명)
| 구분 | 지원 전 | 지원 후 | 증감 | 증가율 | |
| 매출 | 전체 | 3,973 | 5,680 | +1,707 | 43.0% |
| 평균 | 7.7 | 10.9 | +3.2 | 43.0% | |
| 고용 | 전체 | 2,083 | 2,729 | +646 | 31.0% |
| 평균 | 4.0 | 5.3 | +1.3 | 31.0% | |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로컬창업 투자
※ (분석대상) 비수도권 소재 298개사(`23~`26.8)
비수도권 로컬창업에 대한 민간투자도 활발히 이뤄졌다. `26년 8월까지 비수도권 298개사(전체의 38.9%)가 582.7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전체 투자액의 47.5%를 차지하여, 로컬창업 투자가 지역으로 민간자본을 유입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종별로 민간투자를 받은 비수도권 로컬창업 소상공인을 살펴보면 제조업 148개사(49.7%), 서비스업 46개사(15.4%), 도매·소매업 41개사(13.8%) 순이었다. 제조업 비중이 수도권(37%)보다 높아, 지역 제조 기반 소상공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민간의 관심이 투자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상위 3개 업종(`23~`26.8)>
(단위 : 개사)
| 구분 | 수도권 | 비수도권 | |||||||
| 업종 | 기업 수 | 비중 | 업종 | 기업 수 | 비중 | ||||
| 1순위 | 제조업 | 173 | 37% | 제조업 | 148 | 49.7% | |||
| 2순위 | 정보통신업 | 90 | 19.3% | 서비스업 | 46 | 15.4% | |||
| 3순위 | 서비스업 | 85 | 18.2% | 도매·소매업 | 41 | 13.8% | |||
K-소비재와 함께 성장하는 수출
※ (분석대상) 수출 실적이 있는 113개사(`23~`25)
민간투자를 유치한 로컬창업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됐다. 수출 참여율(`23. 12.0% ➝ `25. 22.7%)과 기업당 평균 수출액(`23. 1.83억원 ➝ `25. 2.33억원) 모두 증가세가 이어졌다.
주요 수출 품목은 화장품, 패션 등 K-소비재가 두드러졌다. 수출액 기준으로 화장품(117억원, 45.1%), 의류(29억원, 11.1%)순이었으며, 수출기업 수 기준으로는 화장품(22개사, 20.1%), 식품(12개사, 11.2%) 순으로 많았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49개사, 43.2%), 일본(40개사, 35.4%), 중국(37개사, 32.7%)순으로 나타났고, 동시에 수출 대상 국가·지역 수(`23. 32곳 ➝ `25. 57곳)는 증가하여 유럽·중동 등 해외 판로가 다변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한편, 중기부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에서 여는 「제1회 로컬창업 페스타 in 제주*」와 연계해 ’2026년 립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컬창업 투자 성과, 분석 결과 및 우수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의 립스 운영사 및 소상공인을 시상한다.
* 지역 특색을 살려 성장한 우수 로컬기업의 성과를 국민과 현장에 공유하는 행사로, 제주 쉐라톤 호텔과 LPP(Local Player Platform)에서 개최(https://festa.jejucreator.kr)
김정주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K-소비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로컬창업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유망한 로컬 소상공인에게 민간투자 기회를 넓혀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 활력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