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노예훈 박사과정생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생의 학위논문과 연계된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지원해 우수 학문후속세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연구자에게는 2년간 총 5천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 지원으로 노 대학원생은 ‘6G 전이중 통신을 위한 100MHz 대역폭 고선형·저잡음 자기 간섭 제거 수신기’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전이중(Full-Duplex) 통신은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송신과 수신을 동시에 수행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이다.
제한된 주파수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송신 신호가 수신단에 강하게 유입되는 자기 간섭(Self-Interference)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 원하는 수신 신호의 품질을 유지해야 하는 기술적 과제를 안고 있다.
노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강한 자기 간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신호 수신이 가능한 100MHz 광대역 고선형·저잡음 자기 간섭 제거 수신기 집적회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대역 자기 간섭 신호를 억제하는 동시에 수신기의 잡음 및 선형성 성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회로 구조와 신호 제거 기술을 연구해, 향후 6G 전이중 무선통신 시스템에 적용할 핵심 수신기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연구 범위는 향후 다채널 메모리 고속 인터페이스 회로 분야로도 확장될 전망이다. 연구 과정에서 축적되는 고속·광대역 신호 전달 및 간섭 억제 회로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메모리 인터페이스에서 발생하는 신호 간섭(Crosstalk)을 줄이고 신호 무결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예훈 대학원생은 “연구 방향을 지도해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임동구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6G 전이중 통신용 자기 간섭 제거 수신기 기술을 발전시키고, RF·아날로그 집적회로와 차세대 유무선 통신 분야에서 국내 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