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천호성)이 도내 초중고 교사들이 만든 AI 활용 수업안이 학교 현장에 보급,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초중고 핵심교사 18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AIEP 활용 AI·디지털 융합수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이달 말부터 온라인 컨설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AIEP는 구글 클래스룸에 내장된 AI 기반 학습 지원 기능으로 △연습 세트 제작 △영상 양방향 질문 △AI 자동 힌트·피드백 △학습 분석 대시보드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연수 참여 교사들은 교육에서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연계한 AIEP 기반 수업 지도안을 학교급·교과별로 직접 설계했다.
수업 설계안은 온라인 컨설팅을 거친다. 교사들은 초등·중등 학교급별로 3~4명씩 팀을 이뤄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연계한 수업 설계를 점검받고 수업 자료를 다듬는다.
특히 온라인 컨설팅에는 지역교육청 장학사들이 함께 참여해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수업자료 개발에 힘을 실는다.
컨설팅은 △AIEP 기반 수업 설계 점검 △연습 세트와 양방향 질문 설계 피드백 △제미나이·노트북엘엠 활용 수업 자료 개발 지원 등이 학교급별 맞춤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렇게 마련한 수업안은 9~10월 교사가 자신의 교과 수업에서 직접 적용, 학생 반응과 학습 데이터를 근거로 다시 한번 가다듬는 과정을 거친다.
교사들이 배운 것을 교실에서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되도록 한 것이다.
완성된 수업안은 11월 이후 열리는 성과보고회에서 공개된다. 이 과정까지 마친 교사들은 학교 현장의 AI 활용 수업을 이끄는 전문가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수업안은 책상에서가 아니라 학생들 앞에서 완성된다”며 “선생님들이 직접 설계하고 검증한 학교급별·교과별 수업 사례와 수업안이 전북의 여러 교실에서 함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