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이재영)은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9월 20일까지 6주간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특별경보」 기간을 운영한다.
경찰은 폭염이 한풀 꺾이는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농번기와 가을 행락철이 맞물리며 고령자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최근 7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15명 중 12명이 고령자로 나타나는 만큼 교통 취약계층인 고령자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은 ‘보이는 경찰, 안전한 전북’을 기본 방침으로 가시적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한다. 사고 잦은 지점과 도로에 대한 안전 순찰과 거점 근무를 실시하고 사망사고 발생지점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할 예정이며, 신호위반, 무단횡단, 안전모 미착용 등 고령자 사고 위험 주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한 고령자 사망사고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도내 각 경찰서장 주관으로 노인회, 시니어클럽, 지자체 등 노인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고령자 생활권을 기반으로 맞춤형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고령자 생활권도 도심지역과 농촌지역에 따라 달라지며, 이에 따라 시내·읍내권역에서는 노인대학, 복지관, 종교단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농촌지역에서는 마을회관, 경로당, 무더위쉼터 등을 방문하여 교통안전수칙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별 구축된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하여 매일 어르신 교통안전 메시지 송출을 통해 생활 속 교통안전 경각심을 일깨울 계획이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특별경보 기간 동안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교통사고는 경찰의 힘만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가족, 이웃, 운전자 등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질 때 줄일 수 있으니, 도민들께서도 어르신 안전을 위해 안전한 보행, 안전한 운전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