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니어클럽 참여자, 쓰러진 이웃 생명 구했다
정읍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사업단 ‘행복한 동행Ⅰ’ 참여자가 홀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침착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해당 참여자는 지난 11일 오전 9시께 정우면에 사는 한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했다가 집 안에 홀로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참여자는 즉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어 주변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구급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했다. 덕분에 쓰러진 어르신은 빠르게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참여자가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신고했다”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구급대를 안내한 덕분에 환자를 빠르게 이송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의 소득과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기에 놓인 이웃을 살피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복한 동행Ⅰ’의 모든 참여자는 정읍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평소 활동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위기 징후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 복지 지원으로 연결하는 등 지역 복지 안전망 역할을 맡고 있다.
정읍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참여자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대처가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위급한 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응급상황 대응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