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월평정수장 구조적 안전성 이상 없어”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월평정수장 주변 용출수 발생과 관련해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과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수장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배수지와 침전지의 벽체, 바닥, 시공 이음부 등에서 균열과 도장 벗겨짐 등 일부 손상이 확인됐다. 다만 이는 시설물의 사용 연수 증가와 환경적 요인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시급한 보수가 필요한 중대한 결함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물 안전 등급은 양호한 상태인 B등급으로 확인됐다.
지반 내부의 수분 분포를 확인하는 전기비저항탐사 결과, 월평정수장 지하 약 6.7m 지점에 지하수위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용출수는 지형에 따라 경사면 아래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지표면부터 깊이 6.7m까지는 지하수가 없는 불포화대(건조 토양층)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우려할 만한 수준의 정수 유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