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동문 연주단체 ‘클래식스토리’, 전북 첫 두 대의 피아노 협주곡 무대
브루흐·멘델스존·풀랑크… 8월 7일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전주대학교 공연예술학과(前 음악학과) 김영신 교수의 졸업생 제자들로 구성된 ‘클래식스토리(Classic Story)’가 오는 8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북 최초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만으로 구성된 연주회다. 일반적인 피아노 독주나 협연과 달리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대규모 무대로, 높은 연주력과 긴밀한 앙상블이 요구되는 협주곡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클래식스토리는 2005년 결성된 연주단체로, 음악적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바탕으로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이어오며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동문 간의 예술적 교류와 후학 양성, 지역 클래식 문화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강정금·박종관·김어진·김주연·문하니·김은수·최다현·최세빈·문보미·김미나가 무대에 오르며, 지휘자 성준홍이 함께해 두 대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대표 협주곡들로 구성됐다. 공연 전반부에서는 막스 브루흐(Max Bruch)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내림가장조 Op. 88a’ 전악장을 연주하며, 이어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내림가장조 MWV O6’ 3악장을 선보인다. 휴식 후에는 프랑시스 풀랑크(Francis Poulenc)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내림라단조 FP 61’ 전악장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영신 전주대학교 공연예술학과장은 “클래식스토리는 단순한 동문 연주단체를 넘어 전주대학교 음악인들의 예술적 가치와 세대를 잇는 음악 공동체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이 함께 다양한 무대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클래식스토리 제23회 정기연주회’는 전주대학교 재학생 초청 행사와 함께 일반 관객 대상 유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전주티켓박스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