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레베카 배 강사, 영어교육 전문지 ‘올해의 기사상’ 수상 – 대한영어교육학회 발행 영어교육 전문 계간지 《The English Connection》 선정 – 생성형 AI 시대 글쓰기 교육의 새로운 접근법 제시… AI 작성 여부 판별의 한계 짚고, 교 사의 지도 아래 글을 작성하는 수업 방식과 학생들의 변화 소개 ▲ GIST 언어교육원 레베카 배(Rebecca Bae) 강사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언어교육원 레베카 배(Rebecca Bae) 강사가 지난 5월 16일(토) 서울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33회 대한영어교육학 회(KOTESOL) 국제학술대회’에서 영어교육 전문 계간지 《The English Connection》 의 ‘올해의 기사상(Article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생성형 AI 시대, 글쓰기 수업의 방향을 바꾸다(Turning Things Around: Generative AI in the Writing Classroom)’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보편화된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는 과정을 지도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한 수업 방안을 소개한 글이다.
2022년 제정된 ‘올해의 기사상’은 해당 계간지에 실린 우수 기사를 선정해 수여하 는 상으로, 레베카 배 강사는 2025년 여름호(제29권 제2호)에 게재한 글로 올해 수 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베카 배 강사는 수상작에서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학생이 직접 작성한 글과 AI가 생성한 글을 구분하기 어려워진 교육 현장의 문제를 짚었다. 특히 AI가 작성한 글을 판별하는 프로그램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 에 주목했다. 학생들에게 AI 사용을 금지하더라도 실제 활용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 기 어려워 기존의 과제 방식만으로는 글쓰기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레베카 배 강사는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 아래 수업 시간에 직접 글을 작성하 도록 수업 방식을 바꾼 경험을 소개했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문서를 활용해 글을 작성하도록 하고, 시간 내에 과제를 마치지 못한 학생에게는 별도로 글을 작성할 기회를 제공 했다. 이를 통해 교사가 완성된 글뿐 아니라 학생들이 글을 써 나가는 과정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손으로 직접 글을 쓰거나 참고 자료의 범위를 제한하는 과제 방식을 제 안했다. 특히 참고할 자료를 한두 편으로 제한하면 학생들은 해당 내용을 깊이 있 게 이해하는 데 집중할 수 있고, 교사도 과제의 정확성을 보다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수업 방식에 처음에는 일부 학생들이 반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들 의 태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레베카 배 강사는 학생들의 시간 관리 능력이 향상 되고 학기 말 과제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모습을 관찰했다고 전했다.
레베카 배 강사는 “학생들이 AI가 만들어 낸 완벽한 문장보다 다소 서툴더라도 자 신의 생각을 담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글쓰기를 정해진 답을 찾는 지루한 과제가 아니라 새 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