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0월 6일(화), 도내 농생명·바이오 및 식품기업, 혁신기관 임직원,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바이오지식포럼 문샷(Moon shot)’을 개최했다.
바이오지식포럼(문샷)은 급변하는 과학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북이 농생명·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된 지식포럼으로 금번 19회째를 맞았다. ‘문샷(Moon shot)’은 미국의 달 착륙 프로젝트인 아폴로 계획처럼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혁신적 연구와 도전을 의미한다.
바이오진흥원은 바이오·푸드테크 등 첨단기술뿐 아니라 정책, 산업 트렌드, 조직 역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새로운 지식과 시각을 공유해 왔다. 특히 조직의 성과와 혁신은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에서 출발한다는 인식 아래 내부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업무와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소통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번 포럼 역시 이러한 조직문화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기술혁신의 주체인 ‘사람’과 ‘소통’에 주목해 내부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을 높이고, 나아가 유관기관 및 산업계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함윤호 전북아나운서협회장이 강사로 나서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커뮤니케이션 – 배려의 리더십과 상생의 인간관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함 회장은 KBS전주총국 아나운서 부장을 거쳐 현재 전북아나운서협회장과 전북대학교 특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랜 방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데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시대에 인간이 갖춰야 할 역량을 머리(IQ), 가슴(EQ), 발(AQ)로 풀어내며, 생각하고 배우는 지적 능력과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감성,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행하고 포기하지 않는 역경지수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AI와 차별화되는 인간의 경쟁력으로 공감과 실행, 소프트스킬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조직에서도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업무 효율성과 협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일상과 조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내며, ‘말을 잘하는 법’을 넘어 ‘사람의 마음에 닿는 소통’의 의미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이 서로의 생각과 업무방식을 이해하고, 부서와 직급을 넘어 협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강화하는 한편, 이러한 내부 소통 역량이 외부 기업·대학·연구기관·행정과의 협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산업은 연구개발과 생산, 사업화, 기업지원 등 다양한 기능과 주체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도 부서 간 정보공유와 협업, 상호 이해가 중요하다. 바이오진흥원은 앞으로도 전문역량 강화와 함께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조직의 실행력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농생명·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첨단기술과 전문지식뿐 아니라 조직 안에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직원 간 배려와 공감의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내부 협업은 물론 기관과 산업계 간 협력까지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