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대학에서 축적한 AI 교육 경험과 교수 역량 강화 모델을 지역대학으로 확산하며 전남광주지역 AI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전남대는 지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교내 창조관에서 ‘제1회 지역대학 AI 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전남대 교육혁신본부가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남광주지역 9개 대학 소속 전임교수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남대가 선도적으로 구축한 교원 AI 재교육 체계인 ‘HAI-STEP(Human-centered AI Smart Teaching Enforcement Program)’의 운영 경험과 교수설계 노하우를 지역대학과 공유한 첫 사례다. 개별 대학 차원의 AI 교육 혁신을 넘어 지역 대학 간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이틀간 총 14시간에 걸쳐 실제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AI 기반 수업설계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자료 제작 ▲AI 기반 분석적 루브릭 개발 ▲학습데이터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지수 전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최재혁 전남대 물리교육과 교수가 AI를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 교수들은 자신의 교과목을 중심으로 수업설계와 교육자료를 직접 개발하며 AI 활용 방안을 구체화했다.
참가 교수들은 “AI를 실제 수업과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최신 AI 정보를 습득하고 직접 실습할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정은경 전남대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전남대가 축적해 온 AI 교육 인프라와 교수설계 역량을 지역대학과 공유하고, 지역 전체의 교육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해 전남광주지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교육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이번 지역대학 교수 대상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예비교사 대상 AI 교육 아카데미와 지역민 대상 AI 시민 아카데미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AI 교육 경험과 자원을 대학 간 경계를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지역 AI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