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서영학)가 협상에 의한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 구성·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계약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협상에 의한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성 논란을 예방하고 신뢰받는 계약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방안은 ▲평가위원 구성 및 명단 관리 담당자 지정 ▲평가위원 수 확대 권장 ▲5억 원 이상 고액 사업 사전컨설팅 실시 ▲조달청 평가위원 선정 서비스 활용 권장 등이다.
먼저 평가위원 구성과 명단 관리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담당자 1명을 지정한다. 이를 통해 평가위원 선정과 명단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접촉과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업무 책임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위원 개인의 영향력을 줄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통상 7명으로 운영하던 평가위원 수를 9~10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조달청에서 제공하는 평가위원 선정 서비스를 안내하고 활용을 독려해 평가위원 선정의 객관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5억 원 이상 고액 사업은 감사부서와 계약부서, 사업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사전컨설팅을 실시해 계약 절차와 평가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한다.
시 관계자는 “협상에 의한 계약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가위원 관리부터 계약 단계별 사전 점검까지 철저히 관리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계약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