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양·이양면 25.82ha 대상… 선제적 방제로 소나무림 보호 –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강도간벌)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과 확산 우려 지역 주변의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피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춘양면 양곡리와 이양면 오류리 일원으로, 총 25.82ha 규모다.
군은 춘양양곡지구 6.5ha와 이양오류지구 19.32ha 등 2개 지구에서 강도간벌을 실시하고, 벌채목은 현장에서 파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 발생지역 주변과 확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방제를 실시해 매개충의 서식 및 확산을 억제하고, 주변 소나무림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전파된 재선충이 소나무류의 수분과 양분 이동을 방해해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산림병해충이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고, 주변 산림에 대한 예방적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순군은 이번 강도간벌 사업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를 실시하고, 피해 확산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미화 화순군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피해 발생 지역뿐만 아니라 주변 소나무림에 대한 선제적인 방제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체계적인 방제사업을 통해 소중한 소나무림을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소나무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가 있는 산림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