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을 더 많이 심자, 재건의 메시지’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콩을 더 많이 심자, 재건의 메시지』를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국전쟁 이후 농업 재건과 식량 증산을 목표로 제작된 농업 계몽 자료를 통해 당시 사회 분위기와 정책적 메시지를 조명한다.
전시에 소개되는 대표적인 유물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재건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민사원조처(KCAC)가 한국정부 농림부와 협력해 발행한 농업 계몽 자료다. 상단에 ‘콩을 더 많이 심자’라는 문구와 콩 재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은 농부 삽화가 인쇄돼 있다. 이와 함께 1960년대 콩 음식 및 콩 다수확 재배 안내서가 전시되어 식량 증산과 국민 영양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던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한국전쟁 전후 혼란 속에서도 농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자 했던 시대의 기록”이라며 “전시를 통해 농업의 사회적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