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후 통합 치료 분야 연구 성과 인정…수상 기념강연 진행
지난해 소생의학상 이어 2년 연속 주요 학술상 수상
이동훈 응급의학과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동훈 교수가 최근(10월15~16일) 서울에서 열린 2026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故 김승호 학술상’을 수상했다.
‘故 김승호 학술상’은 대한응급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고(故) 김승호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된 상으로, 응급의학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업적을 거둔 정회원 1명에게 수여된다. 이에 이동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마련된 김승호 학술상 세션에서 수상 기념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공동 수여하는 ‘소생의학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학회의 주요 학술상을 수상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2017년에는 미국심장협회(AHA) 소생연구 심포지엄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 교수는 심정지 후 통합 치료(Post-cardiac arrest care) 분야를 중심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뇌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전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중증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후배 의료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동훈 교수는 “이번 수상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후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동료 의료진과 연구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고, 연구 성과가 실제 임상 현장의 치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