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신뢰로 성장해 왔기에, 받은 성원을 미래 인재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사의 꿈을 키운 최철 전주21세기병원 대표원장이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나눔에 나섰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며 받은 신뢰와 사랑을 다음 세대의 성장으로 이어가고자 모교인 전북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10월 6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 원장은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전북대병원 신경외과 임상교수와 군장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관절·척추 중심 병원인 전주21세기병원 대표원장으로서 환자 중심의 정직한 진료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그가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은 병원을 믿고 찾아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였다. 주민들의 성원 속에 병원이 성장해 온 만큼 그 결실을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교육과 연구에 힘쓰는 모교에 힘을 보태는 일이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으로 돌려주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최 원장은 “받은 성원을 지역의 미래 인재들과 학술 발전에 환원하고 싶었다”며 “대학의 교육과 연구를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의 선순환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의 기부는 무엇보다 학생들을 향해 있다. 꿈을 향해 정진하는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길 바라는 것이다.
최 원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교육환경 개선, 그리고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쓰였으면 한다”며 “미래를 이끌 학생들과 대학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이자,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후배들의 성장과 대학의 미래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주신 최철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 있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