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도심, 문화산업으로 다시 뛴다
– 중앙동~마동~인화동 41만 5,965㎡…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신청 나서 –
– 홀로그램·XR 산업 기반에 원도심 문화자원 결합…콘텐츠산업 거점 육성 –
익산시가 원도심에 홀로그램·확장현실(XR) 등 실감콘텐츠 산업을 입혀 기업과 창작자, 콘텐츠가 모이는 문화산업 거점으로 키운다.
익산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익산시 문화산업진흥지구 기본구상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신청을 위한 기본구상과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문화산업 관련 기관과 시설 등을 집적해 산업을 장려·촉진하는 ‘문화산업진흥지구’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구 지정을 목표로 기본구상과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관련 절차를 준비해 왔다.
시가 구상하는 문화산업진흥지구는 중앙동~마동~인화동 일원 41만 5,965㎡ 규모다. 원도심 곳곳에 있는 문화자원과 익산이 보유한 홀로그램·XR 등 실감콘텐츠 산업 기반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토대로 문화콘텐츠의 창작·제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업과 인력의 집적을 유도해 원도심을 문화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구 지정과 연계해 문화산업 관련 기업과 창작자 등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의 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등 문화산업의 성장이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구의 공간적 범위와 문화산업 육성 방향, 향후 추진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기본구상과 실행계획에 반영해 이달 중 전북특별자치도에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문화산업진흥지구는 익산이 가진 실감콘텐츠 산업 기반과 원도심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연결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지구 지정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과 창작자들이 활동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익산만의 문화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