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유학생과 함께한 추석맞이 ‘K-Food 체험’
유학생 200여 명 참여… 투호·제기차기·윷놀이에 송편·식혜·강정 나눔까지
전주대학교(총장 류두현)는 9월 23일 오전 11시 국제교육관에서 2026년도 앵커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K-Food 체험’ 행사를 열고, 타국에서 명절을 맞은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처음 추석을 맞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고유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고, 낯선 타국 생활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총장 격려사 ▲K-Food 문화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유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전통놀이에 서툰 모습을 보이면서도 서로 도와가며 화살을 던지고 제기를 차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K-Food 문화체험에서는 한국의 추석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송편·식혜·강정 등 전통 음식과 과일, 음료를 함께 나눴다.
류두현 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과 함께 송편, 식혜, 강정 등 한국의 전통 음식을 나누며 추석의 의미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고향을 떠나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한국에서 명절을 보내고 있지만,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대학교에서 학업에 충실히 임하여 여러분이 세운 목표를 이루고, 유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카웅셋(미얀마) 학생은 “한국에 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아직 모든 것이 낯설고 가족 생각도 많이 났는데, 오늘 처음으로 한국의 명절 음식을 맛보고 전통놀이를 해보니 한국이 한층 가깝게 느껴졌다”며 “특히 윷놀이는 처음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금세 친해질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어 공부와 학업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는 앵커사업을 통해 ▲취업역량교육 및 취업캠프 ▲호스트패밀리(Host Family) ▲유학생 정주지원 교육 ▲버디프로그램 등 유학생의 학업과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문화체험 ▲지역공동체교류회(International Day)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역기업 탐방 ▲글로벌 유학생 K-Culture 챌린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