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무주군과 손잡고 유학생 지역문화 체험 확대
무주군 초청 반딧불축제 1박 2일 프로그램… 생태·전통문화 체험
전주대학교 국제처는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외국인 유학생과 인솔자 등 총 30명이 참여한 ‘무주 반딧불축제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Global Firefly Festival Tour)’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주군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올해 30주년을 맞은 무주반딧불축제를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의 자연과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이해하고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히 축제를 관람하는 일회성 견학에서 벗어나 1박 2일 숙박형으로 운영해 참가 학생들이 서로 다른 전공과 과정을 넘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첫날 안전교육을 마친 뒤 무주로 이동해 반딧불축제 전시 주제관과 물벼락 페스티벌, 한복체험 등을 즐기고, 남대천변에서 낙화놀이와 불꽃놀이로 이어지는 ‘빛의 향연’을 관람했다. 이후 향로산 일원 숙박시설에서 캠프파이어를 진행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으며, 둘째 날에는 무주 머루와인동굴 등 지역 관광시설을 방문해 지역 특산자원과 생태환경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짠후흐엉 전주대 경영대학 석사과정 학생은 “처음에는 서로 잘 알지 못해 조금 어색했지만 이틀 동안 함께 게임을 하고 한복을 체험하고 캠핑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전북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됐고,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무주의 자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를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군민들의 따뜻한 정을 직접 느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역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지역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교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 범위를 학업·비자·생활관리에서 지역사회 참여와 문화적 적응까지 확대하고, 지역사회 연계형 문화체험과 유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