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더위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안심쿨링포인트 ’ 시범운영
– 시민 편의 높이고 안전성 더한 안심 쿨링포인트… 2027년 확대 운영 검토
○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임숙희)는 지난 8월까지 폭염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도 등에 대형얼음을 배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대형얼음 배치는 폭염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주변에 일시적인 냉각 효과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책으로 운영됐다.
○ 다만 얼음을 받침대 없이 바닥에 그대로 배치하다 보니 녹는 과정에서 얼음 조각이 분리돼 주변 보행공간으로 흩어지는 등 안전상 우려가 있었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얼음의 높이가 낮아 시민들이 만지기 위해 몸을 깊이 숙여야 하는 등 이용 과정에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필요성이 확인됐다.
○ 이에 완산구는 현장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 필요성을 반영해 대형얼음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전용 받침대를 제작했다. 초가을 막바지 더위에 대비해 풍남문 광장에 ‘안심쿨링포인트’를 마련해 시범운영에 나서며, 대형얼음은 기상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비치할 예정이다.
○ 안심쿨링포인트는 안전가드를 통해 대형얼음이 받침대 안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고, 얼음을 일정 높이에 배치해 시민들이 몸을 깊이 숙이지 않고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녹는 과정에서 분리된 얼음 조각이 주변 보행공간으로 흩어지는 것을 줄여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거운 대형얼음의 반입·교체 시에는 한쪽 안전가드를 탈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시민 이용뿐 아니라 현장 작업자의 작업 안전까지 함께 고려했다.
○ 특히 전주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수달을 디자인에 활용해 전주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적 특색을 담았다. 친근한 디자인을 더해 기능적인 시설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완산구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폭염기간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의 개선 여부와 안전성·이용 편의성, 시민 및 관광객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사업 효과를 분석해 2027년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대형얼음 거치뿐 아니라 계절별 꽃과 화분을 활용한 경관 조성 등 다양한 활용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 임숙희 완산구청장은 “시민에게 가장 좋은 방식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해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변화의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완산구청 건설과 063-220-5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