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교원창업기업 젠크레프트, 성수동 팝업스토어 개최
‘마루’ 서비스 3종 실증 결과… ‘Doran’ 개발에 반영
전주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젠크레프트(대표 한동숭)는 차세대 AI 노인 돌봄 플랫폼 ‘Doran’의 고도화를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기억마루’, ‘브랜드마루’, ‘이야기마루’ 등 AI 기반 서비스 3종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3개 서비스는 전주대학교 JB-RISE 연구클러스터 구축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문화관광콘텐츠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치유콘텐츠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시민들이 AI 기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AI 페르소나 ‘마루지기’와 대화하며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글과 책으로 완성하는 ‘기억마루’ ▲소상공인의 브랜드 특성과 강점, 보완점을 분석하는 ‘브랜드마루’ ▲임실치즈마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한 권의 ‘휴먼북’으로 연결해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마루’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젠크레프트가 개발한 AI 기반 서비스의 주요 기능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실제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과 의견을 수집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실증을 통해 확보한 이용자 경험을 향후 차세대 AI 노인 돌봄 플랫폼 ‘Doran’의 개발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기간에는 서비스 체험뿐 아니라 기억 엽서 작성, 참여형 이벤트,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젠크레프트는 방문객들이 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과 반응을 살피고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서비스별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자료를 확보했다. 이는 세 가지 서비스를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서비스에서 축적한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기 위한 선행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젠크레프트가 개발 중인 ‘Doran’은 AI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노년층의 기억과 경험을 기록하고, 개인의 삶과 가족·지역사회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차세대 AI 노인 돌봄 플랫폼이다. 이번 실증에서 확인한 기억마루의 AI 대화 경험, 브랜드마루의 분석·진단 방식, 이야기마루의 사람과 이야기를 연결하는 콘텐츠 구조는 향후 Doran의 대화 구조와 콘텐츠 구성, 핵심 기능 및 사용자 경험(UX) 설계 등에 단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동숭 젠크레프트 대표(전주대학교 미네르바학부 명예교수)는 “이번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세 가지 서비스가 실제 이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또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억을 꺼내는 대화, 가치를 발견하는 진단, 사람과 이야기를 잇는 경험을 하나로 연결해 Doran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구조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사람의 삶과 경험을 어떻게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느냐는 점”이라며 “이번 현장 실증에서 얻은 이용자 의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노년층의 삶과 기억,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사람 중심의 AI 돌봄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젠크레프트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수렴한 이용자 의견과 실증 결과를 토대로 기억마루·브랜드마루·이야기마루의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하고, 세 서비스에서 검증한 기술과 콘텐츠 모델을 ‘Doran’에 단계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