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진원은 ‘대학의 연구성과, 농가의 변화로 이어지다’ 사례를 통해 대학의 연구성과를 농업 현장에 적용·확산하고, 기술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인 성과를인정받았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두 분야에서 모두 12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기술협력 분야 최우수상은 1개 기관에 수여된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진원이 위탁받아 추진하는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해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우수한 기술의 현장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진원은 202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모두 44개 과제에 93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전국 618개 농가에서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충 무인방제 기술, 농작업 부담을 줄이는 착용형 로봇, 과수원의 서리·우박 피해를 줄이는 그물망 등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농업 현안에 대응하고 생산성을높일 수 있는 기술을 농가에 적용해 대학 연구성과가 농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
이번 수상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농업 현장과 연결하고, 농업인이 기술 검증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진원은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대학, 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농산업체 간 협력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확인된 기술이 보급·확산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말 열릴 예정인 ‘2026년 산학연협력 박람회(2026 산학연협력 EXPO)’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농업 현장과 연결해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농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