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옛 여관, 주민이 운영하는 지역 명소로
□ 쇠퇴한 옛도심, 도시재생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다
ㅇ 한때 상권 침체와 빈 점포 증가, 청년층 유출 등으로 활력을 잃었던 고창군 옛도심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문화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ㅇ 특히 장기간 방치됐던 옛 여관 건물은 현재 ‘조양관 카페’로 재탄생하여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자리 잡으며 옛도심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ㅇ 고창군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공모에 선정되어「고창음식으로, 소리로, 함께 치유되는 옛도심」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총사업비 122억원(국비73억원, 지방비49억원)을 투입하여 노후 건축물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기반을 조성하였다.
□ 공간을 만드는 것을 넘어 ‘운영되는 도시재생’으로
ㅇ 조양관은 단순한 노후 건축물을 새롭게 단장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ㅇ 무엇보다 시설 조성과 동시에 운영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주민 바리스타양성과정(12회), 청년창업 실험공간 및 주민시범운영(150회), 원데이클래스(12회), 브랜드개발(1건), 상품개발지원(1건) 등 다양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였다.
ㅇ 이를 통해 시설 준공 이전부터 주민들이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현재는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카페 운영과 공간관리, 문화프로그램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거점시설로 발전하고 있다.
□ 전북특별자치도와 광역센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추진
ㅇ 조양관의 성공은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주민이 함께 운영체계를 만들어 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ㅇ 고창군은 시설 유지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역량강화와 운영컨설팅, 시범운영, 프로그램 기획, 매뉴개발 등을 지속 지원하며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하였다.
ㅇ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전북개발공사)는 도시재생 사업 완료 이후에도 거점시설이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컨설팅 및 교육, 현장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체계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ㅇ 이러한 광역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은 시설 준공 이후 운영이 어려운 거점시설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주민협의체의 운영 노력,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ㅇ 주민협의체는 카페 운영뿐만 아니라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주민참여 행사를 기획·운영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ㅇ 또한 카페 운영 수익을 주민 교육과 문화프로그램 등에 다시 환원하면서 지역 안에서 수익이 선순환하는 운영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ㅇ 이러한 노력의 결과 조양관 카페는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시범운영 기간동안 약 3만6천명이 방문하였고, 약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고용창출 효과도 17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ㅇ 지금도 주말 약150명, 평일 약30~40명이 조양관 카페를 방문하고 있으며, 조양관 카페를 찾은 관광객들이 인근 전통시장과 음식점 등 주변 상권까지 함께 이용하면서 ‘카페 한곳이 상권 열 곳을 살린다’는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ㅇ 또한 조양관과 어울림센터, 음식치유관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옛도심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공간이 아닌 사람이 남는 도시재생”
ㅇ 조양관 사례는 도시재생의 성과가 건축물 준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스스로 운영하고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데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ㅇ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전북개발공사)는 앞으로도 거점시설 사후관리와 운영 지원을 지속 확대하여 도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운영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할 계획이다.
ㅇ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이 공간을 운영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운영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여 도내 거점시설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보도자료(사진첨부) 1부.